에너지캐시백 혁신도시 3곳에서 먼저 시행된다. 신청방법은?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석유, 태양열, 석유 등의 1차 에너지 소비로 인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에너지 소비가 타 국가보다 높은 편인 우리나라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2022년부터 시행될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제도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에너지캐시백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캐시백이란?

 

에너지캐시백이란 사업에 참여한 가정 또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변 가구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만큼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에너지캐시백은 절감량 구간별로 캐시백해주는 금액이 차등 지원됩니다.

 

즉, 아파트의 경우 1만킬로와트 이하로 에너지를 절감했다면 최소 20만원을,

9만킬로와트 초과로 에너지를 절감했다면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지급받습니다.

일반 가구에서는 참여 전체 세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감소했다면

절감량에 대해 1킬로와트당 30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절감량 책정 기준도 중요할텐데요,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의 절감량을 비교하여 6월에 캐시백을 지급하게 됩니다.

아파트의 경우 법인 계좌로, 개별 가구는 한전과 약정한 계좌번호로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은 어떻게?

 

이번 에너지캐시백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혁신도시 3개 즉, 세종, 진천, 나주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우선 진행됩니다.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루어질 계획인데요,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 또는 세대는 한전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을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에너지캐시백을 통해 3개 혁신도시 주민들이 전기사용량을 5%로만 줄여도

연간 34기가와트시 정도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시범적으로 3개 혁신도시에서 먼저 운영되지만

올해 중반정도 즈음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국민이 적극 참여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대로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