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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금융정보

자녀 주식 증여, 어떻게 해야 유리한가!

by 박수길 2020. 10. 9.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요즘 자녀 주식 증여에 관해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라도 일찍 자녀에게 주식으로 증여를 하는 것이

많은 사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자녀의 미래에 더욱 낮다라는 사고의 변화때문인것 같은데요,

따라서 오늘은 자녀 주식 증여 어떻게 해야 유리한지,

자녀 주식 증여시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상항은 무엇인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 주식 증여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비과세 증여 한도입니다. 나이별로 언제까지 얼마를 주식 증여를 할 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알아두셔야 하겠습니다.

 

 

 

누리나라 자녀 주식 증여 비과세 한도는

0세부터 9세까지 2000만원, 10세~19세까지 2000만원

그리고 만 19세부터는 최대 5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장 주식 및 비사장 주식의 증여세는?

 

상장주식 증여 시와 비상장 주식 증여 시에 적용되는 세법은

각기 다른데요, 먼저 상장주식의 경우

평가기준일 이전과 이후 2개월의 시세가액의 평균액에 따라

증여세가 적용되는 반면 액면가액만 있고 시가가 결정되어 있지 않는 비상장주식은

(순자산가치*2) + (가중평균순소익가치*3) / 5의 계산법으로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녀 주식 증여 시 좀 더 현명하게 할 수 있는 노하우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러번 나눠서 증여하지 말고 한 번에 주자!

 

최대 2000만원까지 비과세에 해당된다고 해서

여러번 나눠 금액 한도까지만 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종종 있으나

여러번 나누어 자주 주식 양도를 하게 되면 의심거래보고제도에 의해

국세청의 의심을 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최대 한도 금액을 한 번에 증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되도록 현금 양도를 하라!

 

간혹 자녀 주식 증여 이후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올라

결국 증여재산가액이 갑자기 올라 중여세를 예상보다 많이 납부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는 증여세 신고 기간내에 해당된다면 증여재산 반환 제도를 통해

오른 가격에 대한 증여세를 감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증여세 신고 기간 즉 증여가 이루어진 해당 달부터 3개월 이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현금 양도를 한 후 증여세 신고를 하고

그 현금으로 자녀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자녀 주식 증여 관련 팁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사교육에 투자하기보다 미성년 자녀라도 일찍이 주식 매입 등 금융교육을

전해주는 것이 좀 더 앞서는 부모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가오는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박쌤의 금융연구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