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많은 이슈를 낳았던 4세대 실손보험이 지난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들어두셨던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보험 상품을 오는 6월 30일 이전에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기를 하면 연 5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어서

많은 보험가입자들이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본인의 상황에 맞게 현명한 판단하려면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세대~3세대 실손보험 상품은 대부분 자기부담금이 적어 누구라도 부담없이

병원진료를 받고 보험료 청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병원쇼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필요한 진료와 비급여 과잉진료가 이어지면서

결국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보험 가입자에게도

보험료 가중률의 영향을 받는 상황이 오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4세대 실손보험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를 고려하실려면

4세대 실손보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계셔야만 하는데요,

이 보험의 가장 큰 맥락은 전체적인 기준 보험료는 내리되 자기부담금을 높여서

병원을 평소 자주 찾는 사람의 경우 보험료가 높아지고,

반면 평소 병원을 자주 찾지 않는 사람의 경우 납부 보험료를 더 낮춰 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보장범위나 한도는 1~3세대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보험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도수치료나 영양제와 같이 과다 이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비급여 항목 보장은 축소가 되고

불임 관련 질환에 대한 보장은 더 확대되는 점이 차이가 있겠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얼마나 낮아질까?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기존 보험료보다 약 70% 정도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즉 1세대 실손보험료 평균 4만원대였다면 4세대 실손보험료는 약 1만원대로 대폭 낮아질 전망입니다.

여기서 자기부담률을 체크해보셔야 하는데요,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부담률은 10%대였다면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의 경우 약 30%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직전 1년간 지급된 보험금 규모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누어

보험료가 더 오르거나 반대로 감소시키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평소 지병으로 인해 지급보험금을 300만원 이상 넘기신 분들은

4세대 실손보험료 갈아타기를 통해 최대 4배 이상 보험료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4세대 실손보험료 갈아타기는 기존의 보험상품을 그대로 유지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반면 평소 보험료 탈 일이 없을 정도로 병원방문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를 통해

보험료 할인도 받고 보험료도 더 낮출 수 있게 되겠습니다.

다만 이때도 신중하셔야 할 것은 자기부담금이 비교적 낮았던 기존 보험에 비해 4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높고 시간이 지날 수록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일부 상승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에 앞서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