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 속 금융위기 우리나라도 곧 올까? 공매도 자세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 입니다.

 

지난 2016년 개봉되었고 평점 8점대를 기록했던

영화 빅쇼트를 보셨나요?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 라이언 고슬링 등 굴직한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 빅쇼트! 영화의 빠른 흐름은 재미 있었으나

금융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은 월스트리트에 관한 이야기로

금융 용어를 잘 모르면 조금은 어렵다고 느껴질만한 스토리였습니다.

 

영화 빅쇼트 속 이야기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즉 모기지론 사태를 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대부분 변동금리로 최대 30년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팔았기 때문에

큰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쓰레기 채권을 모아

새로운 채권 상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흐름으로

금융권에서는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사기였는데요,

이 모든 것이 사기임을 미리 깨달은 몇 명의

괴짜들이 추후 어떤 반전을 이끌어 가는지가 주된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모기지론을 비롯하여 다양한 금융권의 문제들이 거론되고 있어

현재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은 고점을 향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금리 인상 예고에도 불구하고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를 많이 선호하는 현재 한국 시장의 흐름과

너무나 닮아 있어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보게된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흐름 내내 공매도라는 키워드가 나오는데요,

공매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고 영화를 보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지요.

 

 

공매도란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을 팔아 주식 하락기에

다시 사들이면서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즉 주식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공매도로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을 타 고객에게 팔고 주식을 지급해야 하나,

예상한 것처럼 시장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반대로 지급해야 할 당사자가 프리미엄을 지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화속에서도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예상한데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자

큰 곤혹을 겪게 되는 장면도 묘사된 바 있죠.

 

결론적으로 공매도는 주식이 내리면 투자자는 큰 수익을 얻게 되고

반면 예상과 반대로 주식이 오르면 투자자는

큰 손해를 얻게 됩니다.

공매도량이 많아지면 주가 상승기에도 상승흐름을 꺾으며

주식시장에 악재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영화 빅쇼트를 통해 금융 위기의 예고와 공매도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영화 빅쇼트에서는 금융 및 경제 위기 앞에서 매수를 해야하는 것에 대한

양심적 고민을 했던 마크 바움과

앞으로 얻게 될 수익 앞에서 춤추고 좋아하는 동료 앞에서

우리의 승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짚어주며

춤만은 추지 말라며 조언을 해 주었던

벤 리커트 역의 브래드피트의 모습이 매우 기억에 남네요.

 

 요즘같은 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 빅쇼트!

휴일에 한번쯤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즐거운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