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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대출정보

제로금리 시대, 언제까지 갈까?

by 박수길 2021. 1. 27.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한 해를 알차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에서

예금 또는 적금 가입율이 다소 늘어나는 것이 전례였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조사에서는 올해만큼은 전례와 다소 달랐다는 결과를 밝혔는데요,

올해엔 예금 또는 적급 가입율 보다 대출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즉, 오히려 예금 또는 적금 잔액이 지난 해 연말과 비교해 볼 때 약 7,700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게다가 대출 잔액이 오히려 늘고 있어 은행 예대율 즉,

은행 예금 잔액 대비 대출금잔액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은행 예대율은 약 80% 대를 안정권으로 보고 있으나

근래에는 약 100%를 넘어서고 있어 금융권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일까?

 

이런 기조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중에

저금리 기조를 들 수 있겠는데요

그야말로 제로금리 시대라고 불리울만큼 기준금리가 0.50%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현재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는 금리를 상향 조정하게 될 경우의 국내 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이

매우 클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미친 경제 악화와 부동산 시장 악화까지 겹쳐

매우 불안정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출을 해주는 금융권에서도 역시 이런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은행 예대율이 안정적으로 돌아서고

금융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낮은 금리로 인해 예금 또는 적금으로 돌아설 수 있는 만큼의 

금리를 제공해주어야 할 텐데요

이는 코로나19 및 부동산 전개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과 자금 흐름에 대한 면밀한 파악과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지속되고 있는 제로금리 현상과

은행 예대율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