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특별 한도 적용 기준은? 결혼, 출산, 수술, 장례, 상속세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2021년를 대표하는 주요 키워드는 바로

대출 규제, 부동산 폭등, 그리고 코로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 소식만큼이나 대출 관련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대출 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각 금융권에서도 대출 총량에 따른 제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대출 받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거센 목소리와 더불어

실제로 중도금 및 잔금 또는 전세자금 대출이 불가하여

내집마련의 벽에 부딧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은행연합회에서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특별 한도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실수요자를 위한 신용대출 특별 한도 적용' 기준이란?

 

결혼, 출산, 수술, 장례, 상속세 등의 특별한 목적으로

대출이 필요한 경우 연소득의 50%, 최대 1억까지

신용대출을 추가로 허용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연소득 이내로만 신용대출을 허용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신용대출 특별 한도를 허용해주는 것입니다.

 

 

 

'대출 실수요자를 위한 신용대출 특별 한도 적용' 제출 서류는?

 

따라서 '대출 실수요자를 위한 신용대출 특별 한도 적용'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증빙 준비를 잘 하셔야 하겠습니다.

크게 결혼과 장례, 상속세, 출산, 수술, 입원 등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유	증빙서류	대출 신청기한
결혼(본인)	혼인관계증명서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장례, 상속세(배우자/직계가족)	폐쇄가족관계증명서(사망확인서)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출산(본인/배우자)	임신진단서(임신 확인서)	출산 전후 3개월 이내
수술,입원(본인/배우자/직계가족)	수술확인서(입퇴원 확인서)	수술 및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

위의 표에서 보시듯,

대출 신청기한이 정해져 있는데요

결혼의 경우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장례나 상속세의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의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출산은 출산 전후 3개월 이내,

수술이나 입원의 경우 수술일과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신용대출은 연봉의 100%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지만

특별 한도 적용을 받으면 50%를 더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연봉이 5천만원인 경우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고

50%인 2500만원을 더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5배의 신용대출을 허용해주고 있는 만큼

결혼, 장례, 수술이나 입원 등으로 급전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잘 활용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신용대출을 추가로 허용받더라도

사용 내용에 대해서는 지출증빙을 따로 받지 않을 예정이며

상환방식은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믈

추후 상환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안전하게 대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