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집값! 주택연금 해지해야 할까? 재가입 시 불이익은?

안녕하세요

박쌤의 금융연구소입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잡힐줄 모르고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택연금 해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집을 담보로 노후생활비를 보장받고자 주택연금을

선택했지만 계속 오르는 집값만큼 매월 지급되는

연금이 턱없이 부족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집값 상승에 못 따라가는 주택연금 월지급액!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도되었던 주택연금은

주택가격상승률에 따라 월지급금이 영향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데로 최근 집값상승률이 너무 높아져 버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월지급금이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연금을 해지하고 재가입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져

최근 주택연금 해지율이 전년 대비 60% 정도나 상승했습니다.

 

주택연금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택연금 해지 후 재가입 시 받게 되는 불이익에 관해서도 미리 알아두셔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약 70세 미만이 3억원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신청했다면

약 100만원 미만의 연금을 매월 받게 됩니다.

그러나 주택 가격이 최근 2~3년 사이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여

약 5~6억으로 올랐다면 약 150만원 대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주택연금을 해지하고

최근 오른 가격의 주택으로 재가입을 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월지급액의 차이만으로 주택연금 해지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먼저는 주택연금 

한번 해지 후 재가입은 3년 이후부터 가능하여

재가입을 다시 하고 싶더라도 쉽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주택연금은 공시지가 9억원이 넘으면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지금 보다 너무 올라도 또는 너무 떨어져도

주택연금 재 가입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택 가격이라는 것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으므로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겠으며 주택연금 해지 시

초기 보증금은 반환이 불가하다는 단점도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하겠습니다.